옵시디언 일년 사용 후기
옵시디언을 사용한지 일년이 되었다.
일년간 생성한 노트 - 그래프 뷰 애니메이션
몇 가지 개인적인 원칙을 두고 노트를 작성하였다:
- 나중에 다시 돌아보고 싶은 내용이 아니라면 노트로 작성하지 말 것
- 그래프 뷰를 통해서도 유의미하게 기억 보조가 가능해야 함
- 제텔카스텐 노트를 상호간에 너무 많이 참조시키보다, 가능한 한 상위-하위 개념으로 일대일로 대응시킬 것
- 데일리 노트의 내용을 기반으로 매주마다 위클리 회고 노트를 작성하고, 데일리 노트는 삭제할 것
개인 지식 관리가 취미생활이 아닌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도록 하고 싶었다. 일년간 사용하면서 나에게 맞는 시스템을 찾아보았다.
개인 지식 관리를 시도한 것은 ’중요한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2023년 초에는 학습한 내용 대다수를 노트로 만들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이걸 기억할 필요가 있는가?’ 싶은 노트가 많아졌다.
자질구레한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기억 보조를 위해 중요한 노트들(V2X 표준 번호 등, 하나하나 외워두기 쉽지 않지만 찾을 일은 많은 정보)위주로 남겼다.
데일리 노트도 스팸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위클리 회고 노트로 한주간 작성한 데일리 노트를 정리한 뒤 데일리 노트 원본은 삭제하였다.
제텔카스텐 노트간에 상호참조를 많이 하면 그래프가 너무 얽혀버려서 검색의 효율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최대한의 연결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정보간의 연결성을 명료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했으므로(그래야 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노트간의 상호참조를 줄였다.
현재 업무에 필요한 정보들은 충분히 정리한 것 같다. 옵시디언이 업무에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